사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늑도동 일원에서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농어촌 봉사활동’을 벌였다.
16일 사천시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지역 발굴 및 자원봉사 재능 나눔의 일환으로 한국전기기능장회와 한국폴리텍 7대학 등 경남 기능인들의 연합 봉사활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늑도동 섬 지역 독거노인 세대 및 전기시설이 열악한 가구를 방문해 노후된 전기 시설 점검·수리, 형광등 교체 등 재능 나눔 활동을 했다.
관내 청소년 봉사 동아리 및 벽화 재능기부자들이 마을의 주변 위험물을 제거하고, 정리해 낡은 담벼락을 화사한 색깔의 벽화로 아름답게 가꾸는 등 벽화 봉사활동으로 주민들과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친근한 마을 이미지를 선사했다.
곽애경 주민생활지원과 담당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작은 변화는 물론, 도시 봉사자와 농어촌 주민 간의 상호 교류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 연계해 오지 농어촌 지역을 찾아가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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