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에서 청소년 척추 건강의 적신호를 푸른 신호로 바꾸기 위해 푸른 척추 지킴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수술 등 심각한 상태가 되기 전 청소년보호 및 연령별 맞춤 장애예방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척추안정화 근력평가 진단 1세트 등 12종 시설과 장비를 구비한 후 사업 참여 대상자 선정, 사전검사, 중재프로그램 투입, 사후평가까지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1개교 379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중재프로그램 투입 후 몸통회전 간이검사 결과 사전검사 대비 1.2° 호전 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운동 등 집중운동이 필요한 위험군이 13%, 위험군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준위험군이 71%로 지속적인 예방프로그램 운영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방문 기관별 제공되는 중재프로그램은 몸통회전 간이검사, 척추건강관련 정보 및 바른 자세 교육, 균형소도구를 활용한 자신의 신체균형 알기, 척추모형 쌓는 팀워크 운동이다.
집중운동이 필요한 위험군은 방학 등을 이용, 보건소 방문하여 집중운동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신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추른 척추 지킴이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인까지 건강한 생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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