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어업인들의 소득 증진과 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수산물 공동브랜드 이름으로 ‘고성해자란’을 최종 선정했다.
12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고성군수산물공동브랜드 개발 용역 사업 협의체 3차 회의’에서 ‘고성해자란’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지난 7월 ‘고성군 수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수산물 공동브랜드 명칭 공모 사업을 추진했다.
전국에서 제안받은 470여 건의 이름으로 내부 설문조사 및 전문기관의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고성해자란’과 ‘해미르’ 2건이 최종 후보로 뽑혔다.
두 건의 디자인 안에 대해 내부 검증 절차와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사업 협의체 3차 회의에서 ‘고성해자란’이최종적으로 선정됐다.
‘고성해자란’은 고성海와 자란만에서 자란 싱싱한 수산물을 뜻하며 디자인은 미국 FDA 지정 청정해역인 고성에서 생산되는 주요 수산물인 어류, 조개류 등을 조화롭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이번 3차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최종적으로 반영해 디자인 안을 수정하고 이달 말 최종 보고회에서 최종 디자인 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세옥 해양수산과수산행정 담당은 “이번 달 말에 있을 최종 보고회를 통해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에 개최하는 고성군 수산물 축제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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