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설악산에 첫 얼음이 관측되면서 16-17 스키시즌을 기다리는 스키어들의 마음도 설레고 있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스키장 직원들이 16-17시즌 성공적인 개장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이원스키장 직원들은 이달 초부터 총길이 22키로미터에 이르는 펜스 및 안전매트 설치 작업을 시작했다.
또한 제설기, 정설차 등 눈 만들기에 필요한 장비들을 사전테스트 하며 기상상황에 따라 언제든 제설이 가능하도록 장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곤돌라리프트 안전점검, 렌탈장비 점검, 스키하우스 시설 점검 등 개장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이원스키장 관계자는 “이번 시즌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여름이 끝나자마자 슬로프 제초작업, 암석제거 작업, 곤돌라리프트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왔다”며 “올해에도 우수한 설질과 안전한 시설로 고객을 모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6-17 하이원 스키패스권은 오는 24일부터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를 통해 2차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혜택은 1차 판매와 동일하며 가격은 1차 판매시점 보다 각각 1만 원씩 인상된 남성 28만 원, 여성과 소인(만 4세~만 12세) 1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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