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원 산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설악산 중청봉과 화천 광덕산에 첫얼음이 관측됐다.
이날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자 설악산 중청봉과 화천 광덕산에는 올 가을 들어 첫얼음이 관측됐다.
설악산 중청봉과 광덕산의 아침 기온은 영하 2.3도, 영하 1.4도까지 내려갔다. 설악산의 첫 얼음은 작년(10월 2일)보다 7일이 늦다.
향로봉 영하 1.8도, 화천 광덕산 영하 1.4도, 철원 임남 영하 1.3도로 0도를 밑돌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큰 폭으로 낮아졌다”며 “10일 강원북부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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