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0월을 맞아 동해무릉제를 비롯한 풍성한 문화예술축제와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해예총과 해당 예술단체 주관으로 열리는 제20회 동해예술제는 6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행사의 시작을 축하하는 개막공연인 ‘청산은 내뜻이요 황진이’ 창작무용극이 펼쳐진다.
이어 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소공연장, 대공연장에서 동해추암누드 시상 및 전시회, 정기회원전 기획전시 ‘묵호이야기’가 전시된다.
또 미술협회 정기회원전과 시, 수필 낭송, 문학강연 등이 진행되는 동해문학축제 및 최인희 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며 학생들의 숨은 음악 솜씨를 뽐내는 동해두타학생 음악경연대회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동해시민들을 대상으로 노래 경연이 펼쳐지는 동해가요제와 경쾌한 리듬과 율동이 어우러져 즐거움을 더해주는 동해재즈페스티벌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아트챔버 오케스트라의 ‘10월의 마지막밤 사랑의 콘서트’인 정기연주회는 웅장하고 장엄한 선율이 잔잔한 감동의 여운을 선사하게 되며 아름다운 플룻 소리를 통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자극하는 플룻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하나되는 소리’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동해예술제 이외에도 무릉제 기간중 전국무릉백일장과 무릉사생휘호 대회, 무릉서예대전 등이 병행 전시·개최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또 14일부터 이달말까지 어린이 뮤지컬 ‘북극여우 까망이’, 국립오페라단 ‘세빌리아의 이발사’,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김향숙의 춤판, 노빌레성악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이 개최될 예정으로 시민들은 원하는 공연을 선택해서 관람할 수 있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깊어가는 가을 무릉제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와 공연으로 낭만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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