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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동해무릉제’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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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동해무릉제’ 7일 개막

시민주도형 소통·화합 한마당 축제

강원 동해시의 지역 전통 문화계승과 정체성을 확보를 위한 대표 축제이자 ‘시민주도형 소통·화합 한마당’인 동해무릉제가 막을 올린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7~9일 3일간 천곡로터리 일원(로터리~현충탑사거리)에서 시대적 트렌드에 부응하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새단장된 동해무릉제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행사장소를 시민 접근성이 용이하고 천곡 인근상가 활성화와 주변 문화시설 활용등의 장점이 있는 시가지 중심부로 변경해 처음 개최됨에 따라 시민 참여도가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

동해시가 주최하며 동해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제31회 동해무릉제는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행사, 개막 축하공연, 제전행사, 민속경기, 문화예술행사, 공연행사, 체험·홍보 행사 등 풍성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펼쳐지게 된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성공적인 축제와 시민안녕을 염원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가 오전 11시 무릉계곡 광장에서 진행되며 오후 3시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풍년제가 이어진다.

또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특설무대에서는 식전공연과 개막식에 이어 장윤정, 김흥국, 유현상, 타히티, 오로라, 박강성, 이후종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의 열창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불꽃 페스티벌이 한섬해변에서 화려하게 펼쳐져 가을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게 된다.

특히 8일 오후 4시 30분 중앙초등학교~행사장까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시민 대화합 다리밟기’대행진이 진행되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 대화합 다리밟기 대행진은 퍼레이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열 선두에 경찰차를 시작으로 취타대, 기수단, 주요내빈, 각 단체 회원과, 시청 및 유관기관, 단체 직원 등이 합류하게 된다.

대행진에는 오징어 가면, 물지게 싸움놀이, 품바, 허병장 등 이색복장을 한 주민들과 각국의 의상을 입은 다문화가족 등 각계각층에서 14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또 8~9일 이틀간 장기대회,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대회, 팔씨름, 직장 줄다리기, 농악시연, 동대항 경기 등 민속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한시경연대회, 국기사랑나라사랑, 무릉백일장, 무릉사생·휘호대회, 무릉시화전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버스킹, 청소년커버댄스 공연은 즐거움과 흥을 더해주게 된다.

이와 함께 8일 오후 3시 특설무대에서는 평양예술단 공연과 주민자치 활동발표회를 비롯해, 축제와 연계해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전시실에서는 동해 예총이 주관하는 동해예술제와 무릉서예대전 입상작 전시회, 동해 추암 누드사진 전국촬영대회 전시회, 북평여고체육관에서는 전국 수석인 대회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국행수륙대재행사 홍보와 무릉제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7일과 8일 2일에 걸쳐 흥국생명 벽면에서 화려하게 조명·영상·정보기술이 결합된 최첨단 디지털 행사인 ‘미디어파사드’가 화려하게 펼쳐지게 된다.

또 신들의 향연으로 전세계 신들이 동해시를 찾아오는 내용을 연출해 무릉제 행사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의류업체 21개소, 일반음식점 34개소가 참여하는 ‘동해블랙데이’를 새롭게 운영해 차별화된 실질적인 축제에 초점을 두었으며 시민들은 기간중 의류는 기획, 이월상품을 최대 80%까지 음식은 5%~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음식체험관, 민속체험관, 웰빙체험관, 환동해거점도시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해 가족과 이웃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동해시

이어 동북아 지방도시간 상호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한 제22회 환동해 거점도시회의가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12개 도시의 수장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천곡동 현진관광호텔에서 열린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축제를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롭고 발전된 시민주도형 축제로 마련했다”며 “이번 무릉제가 지역의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함께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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