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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며 가을 정취 만끽”…14일 양구서 ‘금강산가는 옛길 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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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며 가을 정취 만끽”…14일 양구서 ‘금강산가는 옛길 걷기대회’

7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참가신청 접수

‘청춘양구 제32회 양록제’ 행사의 하나로 치러지는 ‘금강산가는 옛길 걷기대회’가 오는 14일 강원 양구군 동면 비득고개와 방산면 두타연을 잇는 코스에서 열린다.

동면 비아리 비득고개에서 출발해 하야교를 지나 두타연까지 모두 9㎞를 걷는 이번 행사에는 전창범 양구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양구군민, 출향인사, 전국의 산악회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양구군

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7일까지 단체 또는 개인별 참가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도시락과 음료 등을 개별적으로 지참해야 한다.

군은 민통선 내에서 열리는 걷기대회의 특성상 참가자들을 위해 모두 49대의 버스를 확보해 당일 오전8시부터 각 면에서 비득고개까지, 양구종합운동장에서 비득고개까지 각각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양구종합운동장과 각 면으로 운행해 참가자들의 귀가를 돕는다.

군부대는 걷기대회 출발에 앞서 참가자들이 지뢰지대로 들어가지 않도록 트래킹 코스를 이탈하지 말 것과 개인행동을 자제할 것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코스 중간중간마다 안내장병들을 배치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행사 참가 차량’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만이 트래킹 코스와 두타연 지역을 운행할 수 있고 미부착 차량은 출입이 통제된다.

군은 걷기대회 홍보를 위해 군 소식지인 ‘국토정중앙 메아리’와 홈페이지, 읍면별 방송, 전단지 등을 통해 주민들과 전국 여행사, 등산동호회 등에 행사를 안내하고 있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금강산가는 옛길 걷기대회’에는 양구군민과 전국의 등산동호회 등 5300여 명이 참가했다.

양구군 관계자는 “단풍이 물드는 시기를 고려해 14일에 걷기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참가해 아름다운 두타연 계곡을 따라 걸으며 붉게 물든 단풍도 함께 감상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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