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의 201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총 6027억 원으로 확정됐다.
28일 사천시에 따르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기정예산보다 166억 원이 증액된 6027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187억 원이 증액된 513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20억 원이 감액된 897억 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난 2일 확정된 정부 추경에 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사업에 중점을 두고, 하반기 시정 운영에 필수불가결한 예산에 한해 재원을 배분했다.
특히 시의 현안사업인 사천바다케이블카 설치사업 30억 원과 그 연계사업인 사천대방 관광자원 개발사업 22억 4000만 원, 종포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투자유치 부담금 20억 원 등 긴급한 투자 사업과 연내 집행 가능 사업 등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박상오 기획예산담당관은 “추경예산 편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반영된 예산의 연내 집행 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적시에 집행돼야 할 예산이 내년으로 이월되거나 사장되지 않도록 상시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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