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에 관내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한 관광 팸투어단이 방문한다.
이번에 초청된 팸투어단은 공정성 및 신뢰도가 있는 한국관광협동조합이 추천한 여행사 관계자, 대학교수, 기자 등 4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1박 2일간 관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시가 갖고 있는 우수한 관광자원과 매력을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활용해 실시간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팸투어는 시의 관광 명소를 구석구석 탐방하고 체험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관광홍보에 대한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팸투어 첫 날인 23일에는 전국 제일의 일출 명소인 추암을 시작으로 계곡 경관이 빼어난 무릉계곡과 삼화사에서 자연이 주는 청량감과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고, 전국 유일 도심지에 위치해 접근성과 희소성이 높은 천곡 천연동굴을 관람하게 된다.
이어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근대문화유산이자 등록문화재로 최근 지정된 송정 동부사택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해 향후 관광상품으로서의 가능성도 진단하게 된다.
이튿날인 24일에는 골목길 구석구석 삶의 이야기가 새겨져 있는 아기자기한 그림벽화 마을인 묵호 논골담길을 둘러보며 스토리텔러의 설명을 통해 과거 사람들의 삶의 애환과 역사, 소박한 희망 이야기를 느껴보게 된다.
또 지난 6월부터 개장된 주민 공동소득시설을 찾아 탁트인 청청 동해바다와 묵호항, 형형색색의 지붕으로 뒤덮힌 논골담길 등 다양한 풍광들을 한 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묵호등대 바람의 언덕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네티즌들에게 SNS를 통해 동해시를 방문한 느낌을 실시간 소개하게 된다.
아울러 무릉건강숲과 심곡약천정보화마을에서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해보며 팸투어 참가자들의 관광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한편 관광 시설물에 대한 홍보 마케팅도 병행하여 펼칠 예정이다.
황윤상 동해시 관광과장은 “이번 관광 팸투어 방문으로 실시간 동해시가 네티즌들에게 소개되어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팸투어가 끝나면 설문조사를 통해 시 관광에 접목 가능한 시책을 발굴하고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의 기회로 삼아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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