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이 복잡한 소음과 일상의 소란함에 지친 부산시민들에게 자연의 소리와 어우러진 가야금의 매력을 선사한다.
부산국악원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예지당에서 여는 화요공감 ‘정효성의 가야금-初心으로’가 그것.
부산 고향에서 두 번째 독주회를 갖는 정효성은 서울대 국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추계예대와 부산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아시아금(琴) 교류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4차례 가야금 독주회를 헀으며, APEC 2005 정상 만찬 문화공연 가야금 독주, 수임당 가락타기 2006 USA 투어, 국악기와 서양현악앙상블을 위한 협주곡의 밤 등의 무대에 선 바 있다.
화요공감 무대는 전통예술 계승과 국악 저변 확대를 위한 신진 예술인 무대, 명인·명무가 오르는 공연으로 구성된다. 상반기(4~6월), 하반기(9~11월)로 나눠 총 24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예지당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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