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행정운영의 능률화와 감사기능을 통한 회계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동주민센터에 대한 종합감사에 착수했다.
5개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내달 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종합감사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추진한 계약 및 공사 등 회계, 사회복지, 민원, 환경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실시된다.
시는 이번 자체 종합감사결과 경미한 사항 또는 즉시 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지 조치하고, 중대한 하자 등의 경우 동일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직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수감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방안을 발굴하고 창의적·적극적 업무추진에 따른 과오에 대하여는 과감히 면책, 경감하는 등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적용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업무 시행과정에서 잘못된 관행을 답습해 이어오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루고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민선6기 시정운영의 기본 방향에 맞춰, 업무에 대한 적법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양원희 동해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감사를 계기로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와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 엄격한 공직기강 확립 등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잘못된 관습은 과감히 버리고 혁신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존경받고 신뢰받는 동해 시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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