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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365세이프타운, ‘경주지진’ 이후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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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365세이프타운, ‘경주지진’ 이후 부각

추석연휴 기간 3000여 명 체험

국내 유일의 안전체험 테마파크인 강원 태백시 365세이프타운(세이프타운)이 ‘9·12 경주지진’이후 주목받고 있다.

19일 태백 세이프타운에 따르면 추석연휴기간 세이프타운을 찾은 체험객은 총 3000여 명으로 85%가 외지 가족단위 관광객이었다. 추석 다음날인 16일에는 무려 1282명이 방문해 개장이후 하루 방문객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주택과 대형 교량, 도심지 등 3곳으로 마련된 지진체험관은 진도 8.0의 지진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체험객들은 이곳에서 실제 지진상황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다.

▲태백 365세이프타운 지진체험관. ⓒ태백시

세이프타운의 지진체험관에 입장하면 3D 입체안경을 쓰고 지진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최고의 강진 수준인 진도 8.0을 체험한 뒤 여진체험을 거쳐 지진발생 시 대피요령 등을 체험하게 된다.

진도 8.0의 지진은 땅이 갈라지고 건물이 무너지는 것은 물론 해일이 10미터 이상 치솟는 전혀 예상치 못한 아찔하고 급박한 상황이다. 지난 2008년 40만 명의 사상자를 낸 중국 쓰찬성 지진도 진도 8.0의 강진이었다.

이연걸 관장은 “세이프타운 지진체험관은 실제 지진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시설”이라며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할지 경주지진을 계기로 현실이 되면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 “경주지진을 통해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만큼 지진체험관을 보강해 실질적인 지진대피 요령 등을 체득할 수 있는 시설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태백 365세이프타운 지진체험관. ⓒ태백시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 안전체험센터 시범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4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2억8000만 원은 생활안전 콘텐츠 확충에 쓰기로 했다. 나머지 1억7000만 원은 강원도교육청과 연계해 도내 초·중·고교 안전체험비로 사용하게된다

안전체험을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오는 23일까지 각 교육지원청이나 강원도교육청으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체험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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