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내년도 신규 시책사업을 발굴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동해비전 2030’의 수립으로 도시발전에 대한 중장기 비전과 전략속에 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발굴에 본격나설 방침이다.
특히 동해시는 경제활력과 산업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4차산업의 융합발전을 위한 특화산업 발굴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규제개혁을 통한 현장대기 프로젝트 및 SOC 등 대형 국책사업 확충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한 민간자본의 적극적인 유치는 물론 저출산과 초고령화, ICT융합 등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시정 5대 방침에 부합되는 신규시책을 부서별로 발굴하기 위해 오는 12일 오전 8시 30분 시청 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지휘부, 실과소동장, 담당급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항 및 신규시책 보고회를 갖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6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부서별로 발굴한 내년도 신규시책을 간략히 보고하는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이달 말 개최 예정인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신성장 동력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 북방경제시대 대비한 해양경제권 선점 등 2017년 투자계획과, 현안사업, 주요업무계획, 신규 시책에 대한 계획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심규언 시장은 “환동해권 해양·물류·관광 거점 도시 실현을 위해 해양경제권을 조기 선점하고, 행복도시를 열어나갈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적극 도입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의 추진상황을 재진단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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