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가스·전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확인 점검에 나선다.
시는 혹시 모를 대형사고로부터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재래시장, 대형마트,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 가스·전기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시설안전관리책임자 등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가스공급설비, 주유소, 전력설비 등을 대상으로 가스·전기 안전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점검 내용으로는 정기검사 이행과 안전기준 준수 여부, 가스 및 전기시설의 기술기준 적정 여부, 주요 안전장치의 작동 여부, 시설의 파손 또는 고장상태 방치 여부, 기타 가스저장소 주변의 안전성 확보상태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스·전기시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조치 후 사용토록 하고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부적합 시설물은 관련 법령에 따라 개선명령 및 행정처분으로 조치할 것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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