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 시장 이용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서민상권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전통시장을 통한 내수진작과 소비확산을 위해 오는 13일까지를 ‘추석맞이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촉진’기간으로 정하고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2일과 9일 관내 9개시장에서 시와 유관기관,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와 중식 이용은 물론 온누리상품권 사용 등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9일 오전 11시 동쪽바다중앙시장 일원에서 시와 시장 상인회, 자매결연 기관, 유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촉진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유도하고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동쪽바다중앙시장 상인회에서도 전통시장 배송센터 운영을 통해 추석 제수용품 구입을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단체 및 유관기관의 자율참여를 유도해 연중 온누리 상품권 구매 및 이용확대 등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은 현금 구입시 5% 할인가로 판매되고 있으며 NH농협은행 동해시지부, 동해우체국, 기업은행, 묵호신협협동조합, 우리새마을금고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지종태 동해시 경제과장은 “전통시장 가는날 및 캠페인을 통해 관내 유관기관단체와 기업체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최소화해 지역 서민경제 안정과 활력 증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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