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지난 9~12일 운영한 서울대 미래인재학교 참가학생 50명(황지고26, 장성여고22, 철암고4)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5%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중 38명 77.5%는 ‘아주 만족’하다고 답했으며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으로 17.6%가 서울대 대학생과의 ‘1:1 멘토링’이었다고 조사되었다.
이번 서울대 미래인재학교 참가를 계기로 황지고, 장성여고, 철암고 1, 2학년 학생 50명 중 26명이 서울대 진학을 꿈꾸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참가학생 중 40명이 서울시내 대학으로 ‘인 서울’ 하겠다고 밝혔고 이번 미래인재학교 참가로 34.7%가 ‘멘토’를 얻었다고 답했다. 또 26.5%가 ‘학과를 선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조사되었다.
한편 이번 서울대미래인재학교는 태백, 영월 학생이 공동으로 참가해 운영되었는데 참가학생 92%가 공동개최에 긍정적이었고 57%는 다른 학교나 다른 학생들의 학습 정보 습득에 도움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향후에 이번과 같은 프로그램이나 유사프로그램을 추진할 경우 79.%가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했고 93.%는 후배들에게 참가를 권유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참가학생 중 28.5%는 태백지역 학교가 타 지역 학교보다 떠 뛰어난 점이 있다고 답했다.
태백시 교육정책 추진과 관련 가장 많이 것으로 ‘농어촌특별전형 혜택’을 꼽았으며 시에서 개최하는 주요대학 초청 입학설명회나 입시설명회 등 행사는 81.6%가 관내 학부모들을 위해 유익하다고 답변했다.
그동안 태백시는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시책 추진의 일환으로 서울대 동계나눔교실과 미래인재학교 운영, 서울대, 서강대, 성균관대, 춘천교대, 한림대, 강릉원주대 등 국내 주요대학 입학사정관 초청 입학설명회, EBS 및 대교협 초청 입시설명회, 태백출신 학생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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