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의 내년도 정부안이 당초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750억 원에서 150억 원 증액된 900억 원으로 반영됐다.
이철규 국회의원(동해·삼척)은 ‘동해항 3단계 개발’을 위한 2017년도 국비 예산이 900억 원으로 반영됐다는 보고를 기획재정부 관계자로부터 받았다고 30일 전했다.
정부예산안은 국회의 예산 심의과정을 거쳐 2017년도 최종예산안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은 국비 8566억 원을 포함 총 1조622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동해항의 하역능력은 현재 2200만톤에서 4100만톤으로 증가해 동해항의 만성적 체선율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철규 의원은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기재부에 증액의 타당성을 적극 설명했다”며 “앞으로도 동해항이 환동해권 물류거점 항만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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