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8일 전국 최고 일출 명소인 추암해변에서 ‘일출 누드사진 전국촬영대회’를 개최한다.
(사)한국예총 동해시지회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동해지부가 주최·주관하며 동해시와 동해시의회,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전국의 사진 애호가와 동호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4~11시까지 진행된다.
전국의 사진 애호가와 동호회원들은 지난 여름 여명의 붉은 기운과 시원한 파도소리 및 그윽한 천혜의 비경을 갖춘 추암해변에서 일출누드를 사진 예술로 담아내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신체가 가진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동시에 모델의 감정까지 담아야 하는 누드사진은 인간의 원초적인 생명력을 여실히 보여줄 수 있는 예술영역으로 타 예술분야보다 한 단계 높은 고품격의 예술성을 표현하는 특징이 다르다.
아울러 만 18세 이상 남녀 사진애호가를 대상으로 참가를 희망 할 경우 전화 또는 당일 오전 4시부터 현장접수가 가능하고 1인당 5만원의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출품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1인당 4점 이내로 대회 당일 누드모델을 촬영한 11″×14″규격의 칼라사진 작품을 오는 내달 10일까지 제출해야하며 11일 작품심사를 거쳐 12일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심사결과 금상 1점은 동해시장 상장과 상금 200만원, 은상 2점은 각각 동해시의회의장 상장과 상금 100만원, 동상 3점은 각각 동해예총회장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가작 5점은 각각 한국사협동해지부장 상장 및 상금이, 장려 5점과 입선은 한국사협 동해지부장 상장이 주어진다.
입상작은 오는 10월 9일 동해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시상하게 되며 시상일부터 14일까지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하게 된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추암누드는 전국에서 유일한 일출누드 촬영대회”라며 “추암해변은 일출의 명소이자 사진예술의 유명한 출사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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