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오는 12월 28일까지 건강관리능력이 매우 취약한 지적·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눈높이 교육 ‘1대 1 멘토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자원을 최대한 개발 및 활용해 장애인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나아가 2차 장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 2층 강당과 군보건소에서 관내 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 대상자 중에서 선정된 비만고위험군 지적·발달 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짐볼, 아이짐 등 쉬운 기구를 활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반복적인 영양과 생활습관, 신체활동교육, 사전·사후 건강지표 측정 등을 1대 1 멘토링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이 어려운 대상자의 특성상 담당간호사가 1대 1로 멘토가 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신체활동 시 활동보조인과 함께 1대 1로 짝을 이뤄 진행한다.
또 사업대상자에게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보건소 신체활동 및 영양사업 담당부서는 물론 장애인종합복지관, 군사회복지협의회, 군정신건강증진센터가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정연덕 횡성군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들의 건강행태 개선과 우울감,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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