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국내 최초의 연수화 설비(나노여과)를 도입한 마평정수장에 대해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수도 홍보관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삼척시 회강길 450 마평정수장 내 설치된 수도 홍보관은 수돗물 홍보 영상물 상영관과 체험장, 야외 수도기자재 전시시설 등을 갖추고 있고 부지내 정수(연수화)시설이 설치해 있다.
내달 9월부터 주중 오전 10~11시, 오후 2~3시 각각 1시간씩 삼척시 관내 일반시민과 학생, 전국 지자체 상수도 종사 공무원, 학계 및 관련업체 등을 대상으로 개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소그룹(10명~20명)으로 현장견학을 실시하며 견학하기전 사전에 신청(공문, 전화)을 받을 계획이다.
삼척시 마평정수장은 지난 2011년부터 229억 원을 들여 머리카락 굵기 10만분의 1 정도의 미세한 나노 여과막을 갖추었다. 지난 2013년 11월부터 하루 2만톤의 수돗물을 삼척시내 1만9000여 세대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과거 삼척지역 수돗물은 석회석 성분의 함유량이 많아 경도수치가 250이상에 달했으나 나노 여과막을 설치한 이후 경도가 70~80수준으로 대폭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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