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경로당 시설물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8월 현재 시에 등록된 경로당은 총 108개소로 전체 노인인구의 약 40%인 618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해마다 회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오는 2020년이면 약 7000명의 회원이 경로당을 이용할 전망이다.
최근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날씨에 특별한 문화 공간이 부족해 대부분의 시간을 경로당에서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내달 9월 11일까지 에어컨 정비업체의 재능기부로 에어컨이 설치된 71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에어컨 소독청소 및 무료점검을 통해 건강관리와 환경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연일 발생되는 폭염으로 경로당 시설물 점검 외에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폭염피해가 없도록 대책반을 구성, 지속적인 안부전화 등어르신 건강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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