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하반기에도 지방재정집행을 지속 추진해 경제활력 제고와 함께 민생안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시는 하반기 지방재정의 집행율 제고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7월말 기준 일반·기타특별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3236억 원의 예산 가운데 행정자치부 목표율 대비 6.5%인 210억 원이 상향된 2912억 원으로 90% 집행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반으로 편성된 조기집행추진단을 상반기와 동일하게 운영해 부서별 주기적인 실적을 점검하고 점검회의를 통해 집행을 독려하기로 했다. 오는 12월말 기준 실적으로 내년 1월 행정자치부 평가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중앙정부 추경에 대비해 신속한 추경편성과 11월말 재정집행을집중할 계획으로 기존 사업은 신속히 집행하고 신규 사업은 최대한 앞당겨 발주해 이월액이 최소화 되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적기 추경 편성과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시설관리공단 등 지방공기업 집행률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강원도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행정자치부 평가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와 행정자치부로부터 재정지원금과 특별교부세 지원 등 1억5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상룡 기획담당관은 “이월·불용예산 최소화로 재정의 역할 및 집행규모를 확대하고 예산낭비‧비효율 제거로 내실 있는 지방재정 집행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분야에 대한 재정집행 집중으로 내수경기 진작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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