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관내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피해를 보전하는 ‘2016 FTA피해보전직불제 및 폐업지원금’을 오는 10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의 생산자에게 가격 하락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1월 FTA이행지원센터는 지원대상 품목 선정을 위해 농가에 지원대상품목 선정 신청을 받았다. 지난 5월 품목 조사·분석을 거쳐 피해보전직불제 4개품목(당근,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과 폐업지원금 3개품목(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을 선정했다.
지원금을 지급 받기 위해서는 해당품목을 FTA발효일 이전부터 생산한 자이어야 하며 2015년에 생산하였다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지난 5월 30일부터 7월 29일까지이나 신청을 못한 농가는 오는 1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들의 지급요건 적격여부를 심사한 뒤 적격자에 한해 추후 결정된 지급 단가로 12월 중 각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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