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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울산 방문 대통령에 시민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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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울산 방문 대통령에 시민들 '힘내세요'"

울산 십리대숲, 대왕암, 재래시장 등 전격 방문

휴가를 보내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울산을 전격 방문했다.

청와대는 28일 공식 페이스북에 "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울산 십리대숲을 깜짝 방문했다"며 글을 올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울산 십리대숲, 대왕암, 신정시장을 각각 방문했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찾은 먹거리는 울산 신정시장의 돼지국밥"이라며 "국밥 한 그릇 속에 돼지 한 마리가 다 들어간 듯 식당 아주머니의 넉넉한 인심이 모두를 기분 좋게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떡, 과자, 과일 등을 시장에서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따가운 햇살에 선글라스는 기본이고, 흰 블라우스, 검정 치마 차림에 평소 매지 않던 크로스백의 편안한 휴가복 차림으로 많은 시민들을 만났는데, 모두들 대통령을 알아보고는 '힘내세요',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고 인사하며, 셀카를 찍거나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고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은 휴가 중 울산 재래시장을 찾았다. (청와대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은 휴가 중 울산 재래시장을 찾았다. (청와대 제공)

다음은 청와대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
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울산 십리대숲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얼마 전 대통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들에서 휴가를 보내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겠다며 십리대숲을 말씀하셨죠.

십리대숲은 10리가 넘게(4.3km) 대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대나무의 그늘과 댓잎을 스치는 바람이 좋은 전국 12대 생태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고 한 문무대왕비가 묻혀있다는 전설을 간직한 대왕암도 대통령이 놓치지 않은 휴가지입니다.
기암절벽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한여름의 무더위를 씻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휴가 때는 볼거리, 놀거리 만큼 먹거리도 중요하죠.
박근혜 대통령이 찾은 먹거리는 울산 신정시장의 돼지국밥입니다. 신정시장에는 국밥과 칼국수로도 유명한 먹자골목이 있습니다.
국밥 한 그릇 속에 돼지 한 마리가 다 들어간 듯 식당 아주머니의 넉넉한 인심이 모두를 기분 좋게 했습니다.

그리고, 시장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또 있죠. 값싸고 좋은 물건들이 즐비한 시장에서 대통령도 어쩔 수 없었나봅니다. 떡, 과자, 과일 등 한 아름 사셨네요.

따가운 햇살에 선글라스는 기본이고, 흰 블라우스, 검정 치마 차림에 평소 매지 않던 크로스백의 편안한 휴가복 차림으로 많은 시민들을 만났는데, 모두들 대통령을 알아보고는 "힘내세요",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고 인사하며, 셀카를 찍거나 담소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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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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