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7일~17일까지 강원 고성군 글로벌캠퍼스에서 러시아 한국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청소년 한글캠프’를 열고 있다.
캠프는 2014년부터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극동연방 대학생은 모두 15명으로 대학에서 한국학 및 한국어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1, 2학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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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캠프에서 매일 4시간씩 한국어를 공부한다. 오후에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DMZ를 활용한 안보 체험, 동해와 설악산을 배경으로 한 자연환경 체험, 서예, 전통 예절, 전통무용, K-POP, 댄스 등 다양한 전통 및 현대 문화 체험 등을 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는 한국어교원학과 김용경 학과장은 “해마다 우수한 학생들이 참여해 왔고 프로그램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며 "올해에도 캠프참여 만족도가 높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수단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교육원(원장 이영직)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경동대학교와 지난해 교육교류 협정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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