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8월 12일까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주차 가능’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한 차량에 장애인이 탑승했을 때 주차가 가능하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불법주차가 늘어나고 있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인식 확산을 통해 장애인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자 집중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단속 장소는 관내 공공시설,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5개소이며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설치 적정 여부, 불법주차 여부, 주차표지 불법사용 등을 점검한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단속을 통해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단속기간 이후에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가 있는 분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제도가 본래의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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