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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16 삼척비치 썸 페스티벌’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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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16 삼척비치 썸 페스티벌’ 30일 개막

오는 30~8월 4일까지 삼척해수욕장 일원서 열려

강원 삼척시는 ‘2016 삼척비치 썸 페스티벌’이 ‘에메랄드빛 청정바다 그 설레임의 시작’ 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6일간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삼척비치 썸 페스티벌’은 삼척시가 주최하고 삼척시와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에서 공동 주관하게 된다.


그동안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기간에 특별한 축제나 이벤트가 없고 대부분 일회성 행사에 그치고 있어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부족했다. 특히 쏠비치 호텔&리조트를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최대한 지역관광 수요로 흡수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프레시안

이에 따라 축제의 이름을 삼척에 오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설레임을 강조한 ‘썸 페스티벌’로 정하고 젊음과 낭만이 있는 감성축제로 꾸며나갈 계획이다.

축제의 주요컨셉은 여름축제의 즐거움과 만남이 있는 썸 페스티벌, 길거리 푸드와 공연이 어우러진 오감 페스티벌, 젊음과 낭만, 사랑이 가득한 감성 페스티벌로 테마를 구성했다.


공연&퍼포먼스, 먹거리, 물놀이 체험 이벤트의 세가지 큰 파트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야간에는 락, 재즈, 어쿠스틱 밴드, DJ파티, 매직쇼 등 젊음 취향의 트렌드에 맞춘 공연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주간에는 길거리 음식 위주의 식음부스와 물총싸움, 워터풀, 머드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게 된다. 마지막 날인 8월 4일에는 국제락페스티벌이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첫해 행사인 점을 감안해 대형가수 공연이나 낭비성 행사를 지양하고 가족이나 연인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실속형 축제로 기획했다.


이 때문에 비용은 삼척시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관광특구활성화사업 국비로 집행해 재정적인 부담도 줄일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름관광 축제를 보다 활성화해 동해안 타 해수욕장과 차별화하고 각 해수욕장에 맞는 색깔과 주제를 중심으로 한 테마형 축제를 적극 육성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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