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11일 A(44) 씨에 대해 중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 5분쯤 사하구 하단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행인 B(41) 씨가 나이를 확인하겠다며 자신의 지갑을 낚아채는데 격분, B 씨를 때려 뇌사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B 씨의 얼굴 부위를 주먹으로 폭행하고 넘어뜨려 발로 머리를 차 뇌사상태에 이르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뇌사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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