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범 양구군수가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공공 리더십 부문 수상자로 30일 선정됐다.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상은 각 분야별로 한국의 경영 선진화를 이루고 현재에 머물지 않고 시대의 변화에 맞춰 탁월한 전략을 갖춘 경영인들을 찾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월간조선이 주관하고 조선일보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CEO의 역량 가운데 리더십, 의사결정능력, 혁신능력, 고객만족 경영, 사회책임 부문에 중점을 뒀고 재무적 실적과 성장 가능성을 두루 평가했다.
접경지역에 있어 그동안 개발 낙후지역으로 꼽혔던 군사도시 양구가 최근 스포츠와 친환경농업이 어우러진 강원도의 대표적인 강소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구군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전국의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 코스로 주목받고 있어 연중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이 이뤄지고 있고, 농가에서는 친환경 고품질의 소득 작목들을 재배·판매해 부농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특히 민통선지역 내 관광지에 대한 당일출입 허용 첫 사례인 두타연 당일출입 시행 후에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양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역외 경제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전창범 양구군수는 “양구군민들이 신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높여 양구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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