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섬강 환경자원을 횡성군의 대표적인 관광인프라로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이용객이 많고 유지관리가 용이한 구간부터 단계별로 조성하고 있다.
우선 섬강 산소길에는 현재 가담노을길(횡성읍 전천교~하수종말처리장 건너편)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둘레길 613m를 오는 7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이 둘레길은 하수종말처리장 건너편 징검다리가 완공되면 갈풍리 징검다리·북천리 징검다리와 함께 기존 섬강길의 연장노선이 된다.
또 횡성댐 호수길에는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호수 1·2길 편의시설(의자, 표지판) 설치를 지난 5월 완료했다.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주제로 한 둘레길 460m 조성을 위해 청일면 고시리 409-5번지 일원에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횡성군은 산소길과 호수길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제초작업과 길 보수, 안내표지판 정비 등의 유지·보수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박두희 횡성군 기획감사실장은 “물 좋고 경치 좋은 병지방계곡에 조성된 오토 캠핑장은 개장한 지 얼마 안됐지만 벌써부터 예약이 폭주할 만큼 캠핑족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며 “섬강 200리길 조성사업도 힐링과 휴식의 대표 관광지로 조성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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