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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백자박물관, ‘백자의 여름’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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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백자박물관, ‘백자의 여름’展 개최

17일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양구백자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17일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2016 백자의 여름’ 전시회를 개최한다.

백자박물관은 지난 2004년 설립한 양구백자연구소를 통해 양구 백자의 전통이 오늘날에도 생명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지난해부터 연구 결과물을 선보이는 ‘백자의 여름’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백자의 여름’ 전(展)은 양구 백토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그 결과를 응용한 서울대 도예 전공 석·박사 이상의 연구원들과 교수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양구군

특히 올해에는 성신여대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의 특별 출품으로 교류의 의미가 더해져 더욱 뜻 깊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허보윤·한정용 교수(서울대), 김시만·박태성· 한영숙 교수(성신여대) 이민수·이인화·김덕호 연구원(양구백자연구소), 서울대 석·박사 졸업생들, 성신여대 석·박사 과정생들 등이다.

전시회 개막식은 17일 오후 2시 백자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백자박물관은 ‘백자의 여름’ 전시회와 같은 기간동안 양구백자연구소에서 ‘양구 여름 도자 판매전’도 진행한다.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전시 및 워크숍,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백자박물관과 양구백자연구소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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