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가 오는 17~18일 이틀간 강원 양구군 양구읍 레포츠공원 및 도솔산 등에서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17일은 해병대 군악대가 오후 4시부터 양구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거리공연을 펼치고 오후 6시부터 KCP호텔에서는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이 주관하는 참전용사 환영 만찬이 열린다.

또 오후 7시 30분부터 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는 학생들의 댄스 공연과 양구지역 예술단체 공연, 벨리댄스 공연, 해병대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평화콘서트가 펼쳐진다.
18일에는 참가상, 줄다리기, 힘겨루기, 족구 등 4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해병대전우회 체육대회가 오전 9시 30분부터 레포츠공원 풋살경기장에서 열린다.
오전 10시 30분 레포츠공원 야외무대에서는 해병대 의장대 및 군악대 시범공연과 군가 메들리 공연, 유공자 포상, 전황 보고, 여성 탈북자로 구성된 물망초합창단의 공연, 도솔산가 제창 등이 펼쳐지는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 기념식’이 거행된다.

낮 12시10분에는 전창범 양구군수가 주관하는 참전용사 환영 오찬이 참전용사와 해병전우회 중앙회 임원, 시·도연합회장, 양구지역 기관단체장 등 1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전원회관에서 열린다.
이어 오후 1시 양구지역 중고생들이 춤과 노래 등 장기자랑을 펼치는 평화 청소년 페스티벌이 레포츠공원 야외무대에서 마련된다.
추모식은 이상로 해병대전우회중앙회 총재 주관으로 오후 2시30분 도솔산 전투위령비 앞에서 열린다.
이밖에 상설행사로 농·특산물 판매장, 군인건빵 및 전투식량 먹어보기, 나만의 군번줄 만들기, 해병대 군복 전시, 해병대수색대 특수장비 전시, 6·25전사자 유해 발굴사진 및 유품 전시, 해병대 특별 안보사진전, 양구 산양사진전 등 각종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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