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요트체험 운영 해양레저 관광객 모은다

강원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요트조종면허시험장을 운영 중인 삼척시가 요트관광 활성화 등 여름 성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면허시험일과 연수일을 제외한 기간 동안 요트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척시는 요트계류 시설 1식 4기(30ft급 8척 규모 접안시설), 요트 3척(12인승/세일링요트/시험선)과 비상구조선 1척을 갖춘 요트조종면허시험장을 지난 2009년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해양관광레저 스포츠센터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지난해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해양레저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달부터는 파인밸리 골프클럽과 오는 7월에는 쏠비치호텔&리조트 삼척과 연계한 요트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요트체험 교실은 1일 3회 덕산항을 출발해 장호항 또는 맹방을 회항해 돌아오는 코스로 승선인원은 최소 4명 이상, 10명 이내로 예약제로 운영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요트체험교실 운영으로 해양레저 산업의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요트경영 수익사업과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