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10개월간 진행될 학술용역을 추진한다.
지난해 12개 읍면동을 26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보유한 자연, 수변, 도시, 산간마을, 폐광, 경제, 인적, 인문사회, 역사, 문화자원을 총망라한 기초자료 조사를 마쳤다.
가칭 ‘삼척시 미래가치 창조 기본계획안’은 지난 4월 수립됐다. 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 인적, 인문사회, 역사, 문화자원 등 모든 것을 자원으로 보고 이를 ‘자본화’해 주민소득과 직결시킨다는 전략이다.
삼척의 핵심 미래 가치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으로 빚어진 ‘섞임이 없는 아름다움’인 순수에 있다고 판단, 자본화의 수단이 개발만이 아니라 보존과 복원을 통한 가치 있는 자본화가 될 수 있도록 구체화하기 위한 용역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안은 개발이 아닌 있는 그대로인 자원을 자본으로 하고 지역주민이 추진 주체가 돼 이를 삼척시에서 행·재정적으로 지원해주는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한 용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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