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지도는 학교별 20명 이상의 학생들이 인솔자와 함께 이동하면서 학교주변 위험요인을 직접 조사하고 지도화하는 현장체험 학습방식으로 제작된다.
관내 19개 초등학교 중 올해 도계초등학교를 비롯해 장원초, 호산초, 임원초 등 모두 4개 학교가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삼척시는 학교별 제작된 아동안전지도를 바탕으로 학교주변의 위험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범죄 예방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지도제작에 참여함으로써 범죄 위험 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2011년부터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추진해 지난해 삼척초등학교를 비롯해 정라초, 서부초, 삼척남초, 근덕초 등 5개 학교에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실시해 학교주변의 위험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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