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박수근미술관과 국토정중앙천문대, 통일관, 두타연 등 4곳의 유료 관광지와 공공체육시설의 입장료와 주차요금이 연휴기간동안 모두 무료다. 단, 체험비와 이용료 등은 제외된다.
또 군은 연휴기간 동안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6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청 종합민원실을 운영해 개발행위, 농지, 지적, 토지이용, 자동차, 세정, 오수축산 등 발급민원을 처리하기로 했다.

읍면도 당직자 외 1명을 더 배치해 제 증명을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민원서류 발급뿐만 아니라 상하수도, 생활민원, 도로, 보건복지 분야의 긴급민원서비스에 대한 대책반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임박해 임시공휴일이 결정됨에 따라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기는 주민들이 난감해할 것으로 보고 수요조사를 실시해 어린이집을 운영하거나 휴원하더라도 당번교사를 운영하도록 긴급 보육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간담회를 갖고 임시공휴일에 동참할 것을 주문하고 이를 공문으로도 시행할 예정이다.
군청 내부적으로도 직원들의 가족여행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가족여행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교섭 양구군 서무담당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황금연휴가 만들어져 양구를 찾는 관광객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무원들도 가족여행을 많이 가서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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