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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12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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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12억원 확보

강원 삼척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2016년 관광특구 활성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관광특구지역의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월 전국 10여개 자치단체가 공모에 참여해 전문가 현지 실사와 구두 발표 및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어메이징 동굴신비투어 1박 2일’과 ‘동해안 어촌마을 감성스테이’ 사업을 제안해 공모에 참여했었다.
ⓒ삼척시

어메이징 동굴신비투어 1박 2일은 삼척시만의 특화자원인 대금굴과 환선굴을 모티브로 해 K-clture 문화공연과 해안 라이딩체험을 1박 2일 패키지 상품으로 연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다국어통합 이용안내 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되며 동해안 어촌마을 감성스테이 사업은 초곡항 촛대바위 해안경관길 조성과 연계해 어촌 고유의 독특한 문화와 환경을 감성관광 자원화하는 사업이다.

어촌마을 감성스테이 사업은 음식·숙박·레저 등 오감만족형 체험공간을 조성하며 이들 2개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는 12억원으로 국비와 지방비 비율이 1대 1인 매칭사업이다.

삼척시는 지난 14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종 선정통보를 받아 사전준비 조사와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차질없이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특구 활성화사업을 계기로 최근 한류 붐을 타고 점점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기반구축에 기대를 하고 있다”며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강원도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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