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년수련관과 시립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문화유산 탐방은 지난 16일 삼일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10개교, 38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모두 12회에 걸쳐 동남권, 서북권, 삼척향교 연계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
먼저 동남권 코스는 공양왕릉, 해양레일바이크, 영은사, 수로부인헌화공원, 솔섬, 고포마을, 산양서원(세계유기농수산연구교육관 견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북권은 신흥사, 너와마을(너와집), 도계유리마을(하이원추추파크), 영경묘, 천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삼척향교 연계코스는 1일코스 과정으로 죽서루, 천은사, 하이원추추파크와 1박2일코스 과정으로 준경묘(왕복․조복착용 체험), 도계유리마을(유리공예 체험), 너와마을(체험 및 숙박), 동점 고생대 박물관, 도계긴잎느티나무 등으로 구성돼 각각 탐방하게 된다.
모든 탐방에는 청소년지도사 및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각 탐방지에 대한 자세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청소년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유산 탐방이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역사·관광·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전환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애향심을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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