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7일 원주시청에서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조성학 LH 공공주택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 태장지구 내 무주택 취약계층 고령자를 위한 효도아파트 공급·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강원도는 입주 노인들에 대한 임대보증금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 100호 건설·공급, 원주시는 입주자 선정기준 마련, 노인 안전돌보미 서비스 등 고용증대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수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승인된 원주 태장국민임대주택단지 내 국민임대주택 중 100호(전용 26㎡)를 고령자 맞춤형으로 변경해 관내 주거사각지대에 있는 65세이상 무주택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효도아파트 공급은 강원도가 노인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지난 1월 춘천 우두동(100호/전용26㎡)에 첫 삽을 뜬 후, 이번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앞으로 강원도는 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대비해 시군, LH 등과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고령자의 주거수요가 있는 지역에는 효도아파트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실버주택도 적극 유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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