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는 국내 촬영지인 강원 태백시의 옛 한보탄광과 정선 삼탄아트마인에서 100% 사전 제작됐으며 파주 등에서도 함께 촬영됐다. 정선에서는 삼탄아트마인 외 ‘삼시세끼’ 촬영지 인근인 덕산기 계곡에서 촬영돼 방영중이다.
또 30%의 시청률을 넘어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연일 화제를 낳고있는 ‘태양의 후예’는 한·중 동시방영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태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여러 국가에서도 판권 계약돼 제2의 ‘겨울연가’ 붐을 기대케 하고 있다.
드라마 사상 최초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 중인 이 드라마는 방영 횟수가 늘수록 시청률이 높아지며 ‘태양의 후예’ 신드롬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폭발적인 반응에 지난 22일과 26일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및 전창준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정선을 방문했다.
전정환 정선군수의 안내로 삼탄아트마인 주요시설과 실제 촬영장소를 둘러보며 관광인프라 확충 및 연계관광 상품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정선군은 지난해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삼탄아트마인을 중심으로 인근의 정암사, 사북 석탄유물전시관 등 관내 주요관광지에 대한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삼시세끼 촬영지 관광상품 개발, 고한·사북지역 정선아리랑열차 팸투어, 삼탄아트마인과 연계한 예술과 마술 체험 공간인 아트와 매직 꿈의 상상캠프 조성 등 연계관광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지난해 정선군에서 촬영된 삼시세끼 열풍에 이어 태양의 후예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정선의 대표관광지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정선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선 삼탄아트마인은 고한읍 함백산 자락에 위치한 구 삼척탄좌의 폐광시설을 이용해 사라진 탄광에서 시간의 흔적과 예술의 희망을 캐는 컨셉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문화예술광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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