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전남 보성군과 오는 23일 오전 11시 30분 보성군청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창범 양구군수와 이용부 보성군수, 김철 양구군의회 의장, 김판선 보성군의회 의장 등 주요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차와 조선백자, 역도 등 문화와 스포츠 교류뿐만 아니라 양 도시의 행정,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협약을 통해 양 자치단체는 ▲공무원 및 공무원 동호회 교류 등 추진 ▲지역 특산품 및 농산물 직거래 ▲조선백자와 차 문화의 교류 등 문화예술 행사의 추진 경험 공유 ▲각종 축제 상호 지원 및 문화·예술·체육단체 등의 교류를 통해 양 군민의 상호 이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복지·환경 분야에서는 지역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경 분야 우수 시책 및 성공사례 교환과 민간단체 친선교류 등 서로의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지원하기로 혐약을 체결한다.
정교섭 자치행정과 서무담당은 “양구군과 보성군은 상호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양 자치단체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며 “양구군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 교류 및 협력함으로써 국내 자치단체 간 상생을 이루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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