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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30대 이동학, 노원병 출마 "정치는 엘리트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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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30대 이동학, 노원병 출마 "정치는 엘리트만 하나?"

"새정치가 무엇인지, 안철수와 토론하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전 혁신위원이 24일 노원병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이날 오전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한 뒤에 이동학 전 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꼭 엘리트만이 아닌, 평범한 시민들과 함께 희망을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버드 대학교 출신인 이준석 전 위원을 겨냥한 셈이다.

이 전 혁신위원은 "헬조선, 절박한 사람들과 함께 바꾸겠다. 노원 병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인은 왜 꼭 성공한 사람이나 엘리트가 독점해야 하는 거냐. 우리나라는 많은 평범함들이 구석으로 몰려 소외 당하고 있다. 저 같이 평범한 젊은이도 우리를 위해 도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당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을 겨냥 "새정치가 무엇인지, 정치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말하고 싶다. 더불어민주당의 전 혁신위원으로서 국민들께 직접 혁신의 성과를 심판받고, 국민의당이 무엇을 지향하는지 모호한데, 정당의 혁신과 새정치에 대해 안철수 의원님과 토론해보고 싶다"고도 했다.

이 전 혁신위원은 "진짜 우리 교육이 가야할 방향은 무엇인지 교육도시 노원에서 소리치고 싶다. 언제까지 SKY(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진학 사교육과 조기유학으로 부모세대의 노후자금이 사라져야 하느냐"며 "소수만 승자가 되고 대다수는 루저가 되는 교육이 아닌,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교육혁명을 노원의 주민들과 뜨겁게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 전 혁신위원은 "부의 되물림 뿐 아니라 가난도 되물림 되는 헬조선. 청년과 청소년들이 단단해야 직접적으로 부모세대와 노년세대의 삶도 지킬 수가 있다. 박근혜 정부의 정책실패와 불통을 막아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학 전 혁신위원 ⓒ프레시안(최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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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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