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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새 당명은 '민주소나무당'?

손혜원 "제가 전율을 느낀 것은 민주소나무당"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당명이 금주 중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총 3200개 후보안 중에서 요건을 갖춘 2800여개의 당명을 검토했다. 홍보실 직원들의 1차 조사를 거쳐 122개 안으로 압축했고, 전략홍보본부 20여 명의 조사를 거쳐 28개로 압축됐다. 마지막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최종 5개 안이 결정됐다. 

5개 안은 '희망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민주소나무당', '새정치민주당', '함께민주당'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은 이들 5개 안을 오는 28일 최고위원회에 보고하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26일,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연달아 올려 "저는 애초에 '민주'를 넣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총 후보안 중 60퍼센트의 이름에 '민주'가 들어 있었다. 당 내부에서도 '민주'가 들어 있지 않은 후보안은 아무도 고르지 않았다"며 "지금 제 생각은 바뀌었다. 우리 당의 새로운 당명에 반드시 '민주'가 들어가야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당명이 결정되고 나면 마지막으로 디자인 작업에 들어간다. 저는 당명 공모에서부터 최종 결과물이 디자인되기까지 코이네이터의 역할을 한다"며 "우리 당의 새로운 이름은 '새정치민주연합'보다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쉬울 것이며 더 친근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당의 승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예민한 분들은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제가 전율을 느낀 당명은 '민주소나무(당)'이다. '민주'와 '소나무'가 만나는 발상은 참으로 신선하다"고 말했다. 그는 "게다가 우리는 온갖 질곡을 겪었지만 그래도 살아남은 
60년 된 '소나무' 아니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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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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