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김성식으로 살게 놔두세요"라고 외쳤건만, 선거철이 되니 여기저기서 다시 그의 이름이 나옵니다.
18대 국회의원이자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청와대 거수기'를 거부한 김성식. "정치 의병이 되겠다"며 한나라당을 탈당했고, "벽돌도 나르고 서까래도 지겠다"며 안철수 캠프에 합류해 새로운 정당을 꿈꿨습니다. 그리고는 '꿈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Dream)'라는 글을 남긴 채 시야에서 사라졌죠.
김 전 의원이 '그냥 김성식'으로 사는 동안 집권여당은 더욱 노골적인 '청와대 거수기'가 됐습니다. '새정치'는 지리멸렬해졌고요. 한 번 물어보죠. 김성식, 당신이 말하는 정치는 어디 있나.
■ 일시 : 11월 4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 장소 : 복합문화공간 '에무' (☞바로 가기)
* 참여를 원하는 분은 신청 양식에 이름, 핸드폰 번호, 동반 인원을 적어 주세요.(금일 마감됐습니다.)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과 '김종배의 시사통', 복합문화공간 '에무'는 매주 수요일 저녁 공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에 이은 이번 김성식 전 의원 편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
복합문화공간 '에무' 찾아오는 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희궁1가길 7(옛주소 : 신문로2가 1-181)
전화 : 02-730-5604, 02-720-9815(*강연 당일 문의 : 010-2686-8494)
서울역사박물관과 구세군회관 사이로 접어들면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그 중 왼쪽 길로 300여 미터 오시다 보면 언덕길이 나옵니다. 50여 미터 올라오시면 복합문화공간 에무가 있습니다. 1층 지중해 전문 음식점 '에무또르뚜가'에서 공개 인터뷰 장소 안내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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