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심 대표와 천 의원은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일대에서 시민들을 만나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이들 3자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서명운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관련 기사 : 문재인·심상정·천정배 한자리…야권 '교과서 연석회의')
문 대표는 시민들에게 "야권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국정교과서를 포기할 때까지 공동대응을 해나갈 것"이라며 "반대 여론이 70~80%(까지) 압도적으로 늘어날 때 박근혜 정부는 여론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시민 참여를 호소했다.
심 대표도 "권력이 국민을 이길 수 없다"며 "총선을 앞둔 여당 의원들이 못 견뎌낼 것"이라고 말했고, 천 의원도 "국정화를 느닷없이 꺼낸 이유는 민생 등 무능과 실정을 은폐하려는 기도"라고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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