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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봄을 맞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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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봄을 맞는 사람들

[조합원 출사 프로그램 ‘서울의 주말’] ① 난지 한강공원

프레시안 협동조합이 조합원과 함께하는 출사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매달 출사지를 정해 서울 시민들이 주말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주말을 맞는 우리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은 분명 기록으로서의 가치가 있습니다. 휴식과 여가의 풍속도는 그 시대를 고스란히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어떻게 주말을 보내는지를 살피는 일은 우리가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쉬고 있는지를 되짚어보는 기회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출사 프로젝트는 이런 호기심 어린 마음에서 시작됐습니다.

첫 출사지는 봄이 점령한 난지 한강공원입니다. 넓은 땅 위에 캠핑장, 야구장, 수영장, 요트선착장, 분수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서울의 대표적인 휴식처입니다. 바람 시원한 한강가에서 햇살 눈부신 일요일을 맞는 시민들이 표정은 어땠을까요? 프레시안 조합원들과 함께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난지 한강공원. 드넓은 풀밭과 숲이 있는 이곳에는 주말이면 그늘막 텐트를 가져 온 시민들로 북적인다. 야구장 동쪽 숲. ⓒ박세은

▲ 스케이트보드 연습장. 종종 묘기 자전거 연습무대가 되기도 한다. 오늘은 아이들의 점령했다. ⓒ정혁
▲ 한강 나들이는 사람보다 반려동물에게 더욱 특별한 소풍이 되기도 한다. ⓒ김정은
▲ 이곳에는 2개의 야구장이 있다. 사회인 야구단의 경기. ⓒ박세은
▲ 파울볼? ⓒ박세은
▲ 자전거 전용도로가 갖춰진 한강은 주말이면 수많은 동호인들로 북적인다. 난지한강공원은 성산대교와 가양대교 북단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길이만 3킬로미터에 달한다. ⓒ정혁
ⓒ김정은
ⓒ안종길
▲ 남자는 기어코 아이들을 둘둘 말아버렸다. ⓒ안종길
▲ 엄마... ⓒ안종길
ⓒ안종길
ⓒ최형락
ⓒ최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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