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재보선 성남 중원구 선거에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신 후보는 29일 밤 10시 현재 55.61% 개표에 55.97%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의사 출신 신 후보는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초반에는 '친이계'로 분류됐었다. 19대 총선에서는 '야권 단일 후보'로 출마했던 옛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에게 0.66% 차이로 패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신 의원은 3선 타이틀을 달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옛 통합진보당 의원이었던 김미희 후보가 끝까지 완주한 것이 이번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야권이 분열되면서 신 후보가 수월한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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