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명박 "이라크 파병연장 찬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명박 "이라크 파병연장 찬성"

"한국군 주둔지가 가장 안전"…'유보'→'찬성'으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정부의 이라크 주둔 자이툰 부대의 파병연장 방침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밝혔다. 대통합민주신당 지도부와 정동영 후보가 반대 입장을 천명한 가운데 이 후보가 이같은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이라크 파병 연장 문제를 매개로 대선 정국에 새로운 전선이 그어질 전망이다.
  
  이 후보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강재섭 대표, 안상수 원내대표, 이한구 정책위원장 등 핵심 지도부와 긴급회의를 갖고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에 한나라당이 찬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다.
  
  이 후보는 "미국뿐 아니라 이라크 정부가 한국군 주둔을 원하고 있고, 자원외교 및 양국의 미래 경제협력이라는 국익에도 부합한다"는 점을 파병 연장 찬성의 근거로 제시했다.
  
  또 이 후보는 "(한국군의 주둔지는) 이라크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이라면서 "물론 정부가 우리 군의 생명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의 최측근인 조해진 특보는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이 후보의 관점은 어디까지나 국익"이라면서 "정치적 유불리 등에 대한 판단은 모두 배제하고 국익의 관점에서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오는 24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파병연장안에 대한 당론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