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정부는 회담 결과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와 EU에 설명하기 위해 고위급 대표를 곧바로 파견키로 했다.
먼저 윤병세 통일외교안보수석이 5일 미국으로 출국해 백악관 안보보좌관실 관계자, 미 국무부 관계자와 반기문 UN총장을 만나 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윤 수석은 곧바로 중국으로 이동해 역시 중국 관계자들에게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오는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또한 심윤조 외교부 차관보도 5일 일본에 가서 회담 결과를 설명한 후 러시아, EU로 이동해 회담결과를 설명하고 오는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해당국 고위 인사들과 한반도 평화체제, 4자 회담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각료들에게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우리 정부의 대응 방안, 남북 총리급 회담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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